자신의 안락함과 평화를 위해서 될 수 있는 한 외부 환경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원형이다. 융합이나 연합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것처럼 이들은 외부환경과의 융합 및 자신의 내적 존재에 대한 둔화된 감각을 통해서 평온함 및 연결감을 유지하려 한다. 이것은 곧 전체 흐름과 보조를 맞춤으로써 순항하는 배를 좌초시키지 않으려는 내적 인식에 대한 경향성을 의미하며, 편안히 머물러 있고 변화를 거부하고 쉬운 길을 가고자 하는 모델을 대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