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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뇌와 우뇌1
- 등록일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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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다른 한쪽 없이는 튼튼하게 자랄수 없다.
▣ 우뇌가 작동하는 방식들
우뇌는 세상을 바라보는 큰 그림틀을 가지고 있다. 전체를 볼 때는 굉장한 능력을 발휘하지만, 작은 부분들을 볼 때는 그렇지 않다. 말하자면 나무들은 보지 못하지만, 숲을 보는 것이다.
또한 우뇌는 대 근육들을 움직이는 책임을 맡고 있다. 자세와 걸음걸이를 조절한다. 아울러 뇌에서 공간 지각을 담당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공간상에서 아이가 자기 자신을 느끼도록 해준다. 균형을 조절하고 중력을 기준으로 신체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자신과 남들 사이의 관련성을 알게 하는 이른바 고유 감각능력을 조절하게 된다. 우뇌반구는 뇌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하는 곳이다. 신체의 자세 얼굴표정 목소리 톤 등을 읽고 해석하여 그 사람이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바를 이해하게 된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이란 사회적응의 기초이다.
그래서 우뇌는 사회적인 뇌라고도 한다.
우뇌가 비언어적이기에 배울 때는 무의식적으로 혹은 잠재적으로 배우게 된다. 아이는 배우고 있구나 하는 사실을 항상 깨닫고 있지는 못할 수 있다. 또한 비언어적 능력은 언어적 의사소통의 토대이며 이 능력은 나중에 좌뇌에서 발달하게 된다.
우뇌는 좀 더 감정적인 측면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의 감정을 느끼고 남들의 감정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런 사실 때문에 우리는 감정지능 혹은 EQ라고 부른다.
우뇌는 또한 감각조절을 수행한다. 따라서 우뇌는 몸 전체를 느끼고 감지하는 일을 한다. 섬피질이라고 불리는 우뇌의 경계부위에 있는 곳은 아이가 자신 내부를 감지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소화관, 심장 그리고 폐로부터의 느낌을 느끼고 아울러 감정을 느끼도록 해준다.
우뇌는 또한 공감능력을 보여주는 뇌이다. 일단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되면,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통해 타인의 동일한 감정을 읽는 능력을 발달시키기 시작한다. 우뇌는 또한 냄새와 맛을 매우 잘 느끼도록 되어 있다. 우뇌는 냄새가 좋은지, 따라서 사람 혹은 물체가 좋은지, 아니면 냄새가 나쁜지, 따라서 사람 혹은 물체가 피해야 할 대상인지를 결정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청각시스템을 통하여 들어오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임무도 책임지고 있다.
우뇌는 회피행동이라고 알려진 것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다. 따라서 조심스럽고 신중한 뇌라고 할 수 있다.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뇌 부위라고 할 수 있다. 호기심이 많은 좌뇌가 무언가에 접근할 수 있기 전에 우뇌는 좌뇌에게 그 물체가 안전하다는 허락을 내려주어야 한다. 회피하는 것을 담당하고 있어서 우뇌는 공포, 분노, 혐오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간직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뇌는 주의 깊고 사려 깊게 주위를 살피면서 감각에 치중하는 까닭에 주의력을 집중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충동을 조절한다. 아이가 무언가 하는 것을 억제해 줄 것인데 특히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위일 수 있다.
우뇌는 새롭거나 신기하고 기발한 상황이나 장소들을 좋아한다. 같을 일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을 싫어한다. 반복적인 일상으로 우뇌는 쉽게 지루해한다.
우뇌는 면역시스템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면역이 항진되는 것을 억제하거나 막아주게 되는데, 면역체계의 방어항체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다.
우뇌는 아울러 대부분의 생명유지에 필요한 자율반응들을 조절하게 되는데, 특히 소화부분이다. 심장박동을 일정하게 조절해주는 심장의 박동유지 장치를 통제한다.
※ 서번트 증후군
심각한 정신적인 문제와 더불어 때때로 신체적인 장애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일부 경우에서 이 능력은 천재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대부분 이런 현상은 자폐증으로 진단받은 어린이들 가운데 자주 발생한다.
서번트 증후군은 좌뇌의 능력이 크게 증폭되거나 항진되어 나타난 결과로서 다른 한편으로 아주 취약한 우뇌의 능력을 반영한다고도 할 수 있다. 사실상 일부 서번트들은 천재적인 수준의 실력을 가질 수 있으나, 그 외의 서번트들은 의사소통 능력이 없다. 일부는 발달 지체라고까지 보여지기도 한다.
서번트들의 더 흔한 능력 중의 하나는 음악을 연주하는 뛰어난 능력인데 악보를 읽지 못해도 그리고 음악 레슨을 받은 적이 없어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일부 서번트들은 어떤 사물이나 위치를 기억에 의존해서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재현하여 그려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 이들 그림에는 아주 뛰어난 묘사화도 들어가는데 예외적으로 월등한 미세운동기술 능력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음악적 능력은 좌뇌가 항진된 상태에서 오며 결과적으로 완벽한 음정, 한번 들으면 악보를 완벽하게 재생해내는 독보적인 재능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런 경우는 일반 인구분포에서 매우 드문 일이고, 고도로 음악기술적인 능력을 가진 음악가 집단 내에서조차 그렇다. 모차르트의 경우 실제로 자폐적인 서번트의 하나였다고 믿어졌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매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일반적이지 않은 아주 많은 수의 고음부 악보를 담고 있으며, 이것은 기타 다른 음악가보다 훨씬 많은 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고음부의 소리는 좌뇌를 자극하게 된다.
서번트의 능력 중 다른 전형적인 예를 들면, 숫자를 연산하는 뛰어난 능력과 더불어 날짜라든가 야구경기의 통계수치 같은 세부사항을 기억하는 놀라운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 우뇌가 잘못되었을 때
우뇌부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자신들의 몸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척추 주변의 자세유지근 같은 큰 근육의 긴장톤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이상한 걸음걸이이다
이와 함께 아울러 대근육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지연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여기에는 균형 잡기능력, 리듬능력, 그리고 운동조절능력이 떨어지는 것들이 포함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아이들이 뚜렷한 이유 없이 자꾸 발에 걸려서 넘어지는 일이 잦다는 것이다.
이런 이상한 모습들은 사회적응능력에서도 지적될 수 있다. 자신들이 부적절한 말을 하고 있어도 자신들이 왜 틀렸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친구를 사귈 때도 자주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매우 음식이 까다로운 상태일 수 있다. 이들이 음식을 피하는 이유는 음식의 정상적인 냄새나 맛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통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 특히 단맛이 나는 음식들을 이 아이들은 먹지 않는다.
우뇌가 하는 일은 사람들과 분위기 상황을 읽어내는 것이고, 좌뇌가 하는 일은 글자를 읽어내는 일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우뇌의 비언어적 능력을 발달시키지 못하게 되면, 언어적 능력을 따라 배우기가 힘들어지거나 불가능하게까지 될 수 있다.
우뇌부족이 있는 아이들은 글을 읽을 수는 있겠지만 자신이 읽고 있는 내용을 이해하기는 그리 썩 잘하지 못할 수 있다. 우뇌부족 아이들이 숫자 다루기는 능통하다 하더라도 고급수준의 수학적 풀이능력은 나쁠 수 있다. 우뇌가 약한 아이들은 주의집중력이 떨어진다. 이 아이들은 충동적이고 화를 잘 낸다. 또한 강박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알러지나 천식 같은 자가 면역질환이 우뇌 불균형에 함께 동반되는 일은 자주 있는 편이다. 우뇌 불균형 아이들은 주위환경과 특정 음식들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접촉 알러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우뇌가 면역시스템을 억제하지 못하게 되면, 몸과 뇌에 염증을 초래하게 할 수 있다. 이런 상태는 만성화 될 수 있다. 그래서 소화 능력이 떨어지게 될 것이다. 아울러 빠른 심장박동수를 보이는 것도 흔한 일이다.
우뇌부족은 아래와 같이 진단 내려지는 일이 많다.
▶ 주의력 결핍장애 ADD
▶ 주의력 결핍/과잉 행동장애 ADHD
▶ 아스퍼거 증후군
▶ 자폐증
▶ 뚜렛 증후군
▶ 강박충동장애
▶ 적대적 반항장애
▶ 비언어성 학습장애
▶ 미만성 발달장애
▶ 발달조절장애
▶ 품행장애
※ 분석하는 뇌 VS 창조하는 뇌
전통적인 관점에 따르면, 예술가와 작가는 창조적인 직업이라 우뇌를 많이 쓰는 경향이 있고 컴퓨터 종사자와 은행원은 분석적인 직업이라 좌뇌를 많이 쓴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완전히 맞는 말이 아니다.
예를 들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대한 예술가의 상당수가 지나치게 좌뇌 경향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여기에 관련된 논리적인 설명이 있다.
음악을 연주하고 세밀한 예술작업을 하는 것은 이미 창조되어진 다음 상태의 패턴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악기연주를 배우는 경우 이것은 악보를 따라가는 일이다. 화가의 경우 자연의 어떤 현상을 본뜨고 모방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정물화나 초상화를 그리는 아주 많은 화가들은 눈앞에 대상을 두어야만 그릴 수 있다. 이분들은 기억에만 의존해서 어떤 장면을 그리게 되면 큰 어려움을 겪게 되곤 한다.
하지만, 추상화의 경우는 좀 다르다.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지 않으므로 진정 독보적이고 독창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추상화는 우뇌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창조적이라는 개념과 관련된 우뇌의 능력이 발휘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이거나 신기한 무언가를 머리로 생각하거나 그림으로 그리거나 실제로 만들어내는 일은 모두 우뇌가 하는 일이다.
▣ 좌뇌가 작동하는 방식들
좌뇌는 세상을 작은 그림들로 바라본다. 마치 영화를 구성하는 정지화면들처럼 말이다. 좌뇌는 전체를 무시하고 세부적인 사항들에 초점을 맞춘다. 좌뇌는 어떤 대상을 작은 부분들로 쪼개어서 그 각각을 검사하는 일을 한다. 좌뇌는 소근육을 조절하거나 미세 운동능력을 보여준다. 손과 손가락, 발과 발가락을 사용해서 하는 모든 일, 예를 들어 신발 끈을 묶거나 피아노를 연주하는 일은 좌뇌의 능력이다. 좌뇌는 목구멍과 입 주변의 작은 근육들을 빠른 순서로 움직이는 일을 하게 되는데 이로써 아이가 말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좌뇌는 각 글자와 음절이 가진 소리의 차이를 구분하면서 빠르게 언어로 전환시켜 만들어 낸다. 좌뇌는 뇌에서 언어를 담당한 부위이다. 언어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이곳에 담겨있다. 글 읽기와 글쓰기, 말하기 통역하기가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좌뇌는 한 문장안의 각각의 단어들을 읽어내고 각각의 뜻을 변환시키는데 글자단위로, 그리고 음절단위로 진행하게 된다. 좌뇌는 말 그대로 단어의 문자적 의미를 이해하는 글자뇌라서 한 단어가 가진 일차적인 의미 1개만을 이해할 뿐이다. 좌뇌는 글자단어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의식적인 면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이다. 좌뇌는 몸이 만들어내는 의식적인 모든 움직임들에 관여되어 있다, 아울러 의식적인 사고에도 관여되어 있다. 아이는 좌뇌를 가지고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걸 수 있다. 여러분의 아이가 집에서 숙제를 하면서 책을 읽어나, 수학 문제를 풀고, 시를 암송한다면 이것은 아이가 좌뇌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좌뇌는 선형적이고 논리적인 뇌이다. 기본적인 수학 문제를 풀어내고, 산수, 연산, 숫자를 순서대로 기억해내는 일을 한다. 좌뇌는 패턴인식능력이 뛰어나다. 다시 말하면, 순서상 그 다음에 무엇이 올지를 해결하거나, 어떤 패턴을 해석하고 알아낼 수 있다. 언어가 발달하는 이유도 패턴인식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어린 아이들이 새로운 언어를 그렇게 빨리 쉽게 배울 수 있는 이유라고 믿어지고 있다. 악기를 연주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패턴능력이다. 이것은 미세운동능력을 함께 관여시키는데, 좌뇌로부터 조절을 받는 일이다. 컴퓨터 게임과 비디오 게임들도 모두 패턴인식능력이 만들어내는 일이다. 좌뇌는 컴퓨터 게임을 너무도 좋아한다.
좌뇌는 시스템화시키고 조직화시키는 일을 한다. 좌뇌의 사고방식 안에는 좌뇌 특유의 선형적이고 논리적인 속성이 있다. 좌뇌는 어떤 대상들을 한 번에 하나씩 그것도 순서대로 검사하는 것을 좋아한다. 좌뇌는 기본 과학과 수학, 그리고 기타 논리적인 것을 추구하는 학문들을 좋아한다.
좌뇌는 사고하는 뇌이다. 좌뇌는 같은 반복적인 일상작업을 계속해서 되풀이하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좌뇌는 새로운 것을 싫어한다. 좌뇌는 매우 호기심이 많다. 좌뇌는 지적 능력을 담당하는데 특히 언어적 지능을 담당한다. 그리고 전통적인 IQ검사상 우뇌보다 더 많이 측정되어지게 되어 있다.
행동적인 면을 보면, 좌뇌는 이른바 접근행동을 조절한다. 어떤 상황에 접근해서 모든 세부사항을 연구점검하고 어떤 패턴을 풀어내고 그리고 그 패턴을 기억하기를 원한다. 감정적인 면을 보면, 좌뇌는 긍정적인 감정과 동기유발을 담당하는데 행복을 느끼기, 즐거움을 만끽하기, 칠전팔기 같은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좌뇌는 고음부의 소리를 듣도록 빠른 속도로 변하면서 고도로 세분화된 입력형태로서 시각적으로 처리되는데, 이때 입력 처리시간이 약간 더 길기 때문에 각 입력소리의 서로 다른 속도 요구치를 보상하기 위해서 좌뇌의 시간 맞추기 타이밍은 완벽해야 한다. 우뇌처럼 좌뇌도 마찬가지로 면역시스템을 조절한다. 좌뇌는 감염원과 독소에 맞서 싸우기 위해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킨다. 좌뇌는 림프조직이라 불리는 면역조직 세포의 성장과 발달을 자극하는데, 이 림프조직은 백혈구와 기타 다른 면역매개 화학물질들을 담고 있다. 좌뇌는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여 항체를 만들어 외부 침입자에 맞서 싸우게 한다. 아이가 아프고, 감염된 상태에 있을 때는 좌뇌가 면역시스템을 움직여서 감염원을 물리치고 있을 때이다. 또한 심장박동 같은 자율신경계 일부 기능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 좌뇌가 리듬을 잃어버렸을 때
좌뇌 부족의 징후들은 보통 우뇌 문제보다 좀 더 미약하게 나타나는 편이라서 발견되지 않은 채로 흔히 지나쳐버리다가 취학하여 학교를 다니게 되면 드러나게 된다. 이 아이들은 수줍음을 띠면서 뒤로 물러나 있으며 보통 또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들을 하고 싶어서 동기유발을 일으키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 아이들은 나가서 친구들과 함께 놀기보다는 집 주변을 배회하면서 그냥 홀로 있는 것을 좋아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일부 아이들은 일종의 어두우면서 가라앉고 슬픈 분위기를 나타낼 수도 있다. 실제 우울증은 좌뇌 활동부족의 결과로 나타난다고 믿어진다. 흔히 말하는 말하기가 늦었던 바로 그 아이들이다. 말하기를 잘 하지 못할 수도 있고,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아니면 말할 때 문장을 뒤죽박죽 섞어버려서 이 아이들이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게 되기도 한다.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은 좌뇌 부족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특히 아이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뚜렷해진다. 이 아이들은 읽기와 철자법에 문제를 보이는데 이유는 각 글자들의 소리를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는 말하기 능력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 모든 문제들은 단어와 소리를 처리하는데 문제를 지니고 있기에 생긴 결과들일 수 있다. 이 문제들로 인해 읽기와 말하기 능력에 안 좋은 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음악활동을 잘 하지 못할 수도 있고 음치가 될 수도 있다. 이 아이들은 여러 과목들에서 문제를 가질 수 있는데, 특히 기초수학분야가 더 그렇다. 왜냐하면, 세부적인 사항을 잘 다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손으로 하는 정교하고 미세한 작업도 포함된다.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은 바로 악필의 형태로 나타나는 글쓰기 분야이다. 좌뇌 부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대부분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곳은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와 어떻게 옷을 입을까 하는데 있다. 이런 성향으로 인해서 사람들을 읽어내고 분위기를 읽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수줍음과 불안감을 잘 극복해 낼 수만 있다면 이들은 매우 사회성이 높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매우 훌륭한 운동선수도 될 수 있는 편이고, 사람들과 선생님들이 일반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교실 밖의 장소에서 인기가 높고 리더가 되는 경향이 있다.
좌뇌불균형이 있는 아이들은 만성적인 감염질환에 걸리기 쉽다. 예를 들어 감기나 중이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아울러 비정상적이거나 불규칙한 심장박동인 부정맥 증세를 가질 수도 있다.
좌뇌부족은 자주 다음과 같은 진단명으로 나타난다.
▶ 난독증
▶ 처리과정 장애
▶ 중추성 청각처리장애
▶ 통합운동장애
▶ 글씨쓰기장애(글쓰기를 잘하지 못하는)
▶ 학습장애
▶ 언어장애
▶ 읽기장애
▶ 숫자계산 장애(숫자계산 능력이 떨어지는)
▶ 선택적 무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