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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

체용법칙

  • 등록일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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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남자는 성기가 튀어나와 양이고 여자는 성기가 들어가 있으니 음이다.

그러나 양에 해당하는 상부의 생김새로 음양을 판별할 때는 여자는 유방이 튀어나왔으므로 양이고 남자는 가슴이 밋밋하므로 음이 된다.

지구에서 북반구는 음이고 남반구는 양이라 할 수 있다.

북반구에는 형체가 고정되어 있는 육지가 더 많고, 남반구는 형체가 고정되어 있지 않은 바다가 더 많기 때문이다.

북반구의 7,8월은 더워서 양이고 12월은 추워서 음이지만,

남반구의 7,8월은 추워서 음이고 남반구의 12,1월은 더워서 양이 된다.

한 가지 물체를 음의 위치에서 보면 양이 되었다가 양의 위치에서 보면 음이 된다.

이것을 체용 론이라 한다.

체용 론이란 형체와 작용이 음양을 달리하는 법칙이란 뜻이다.

형체는 움직이지 않고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음이지만, 작용은 움직이고 형체보다는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양이다.

형체는 크면 클수록 양이고 작으면 작을수록 음이다.

그러나 형체가 크면 클수록 작용은 느리기 때문에 형체가 큰 것의 ()은 음이 된다.

형체가 작으면 작을수록 작용이 빠르기 때문에 형체가 작은 것의 용은 양이 된다.

한 가지 형체가 형체적 관점으로 보면 양이 되고 그 반대되는 작용적 관점으로 보았을 때는 음이 되는 것이 체용 론이다.

그래서 어느 형체가 양이라고 하고 음이라고 할 때는 반드시 형체적 관점으로 보았는지 작용의 관점에서 보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고전물리학으로 불변의 진리를 얻고자 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음을 음으로 고정시키고 양을 양으로 고정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양은 언제든지 음으로 변하고 음은 언제든지 양으로 변하기 때문에 관찰하는 순간 벌써 변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