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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 하나님의 대화
- 등록일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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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접근권한 :일반
인간들을 만드시기 전인 창세전에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과 회의를 하셨다는 것을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이것을 여러분들이 알아듣기 쉽게 각색을 좀 해봤어요. 한번 들어보세요.
하나님이 그 회의에서 성자 하나님과 성령하나님께 이렇게 말씀하신 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영원한 복과 기쁨과 충만함과 거룩함을, 우리가 우리의 백성들을 만들어서 그들에게도 함께 누리게 해 주자!
그렇지만 그들이 기계적으로 우리의 말을 따르는 단순한 로봇이나 인형 같은 그런 존재가 아닌,
인격을 가지고, 우리와 대화하며 우리와 교제를 하며 우리와 사귈 수 있는 그러한 우리의 친구로 만들자!
그 한 방법으로 내가 인간들에게 자유의지라는 것을 줄 것이다.
(사실은 ‘자유의지’라는 말은, 엄밀히 따지면 안 맞아요. 그렇지만 여러분들에게 익숙한 단어니까, 그렇게 쓸게요.)
그런데 그 인간들은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나를 반역할 거야. 그렇게 그 자유의지는 하나님인 나를
반역할 모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내가 내 친구 될 자들을 인격적으로 만들었다는 증거로 주는 것이다.
인간들이 그렇게 자유의지를 가지고 나를 거역하여 타락을 하게 되면, 우리는 거룩하기 때문에 그 죄인들과 함께 할 수 없다.
그때, 네가 내려가서 그들이 지은 모든 죄를 다 뒤집어 쓰거라! 너는 전능한 성자 하나님이니까,
그 모든 죄를 짊어질 자격이 있는 유일한 존재다. 그러니까 네가 가라!
그리고 너는 완벽한 인간으로 그들에게 가서, 신성을 동원하지 말고 나의 명하는 모든 것을 지켜 내거라!
그리고 그 순종과 십자가의 대속을 창세전에 택해 놓은 나의 백성들에게 거저 주고 오너라!
그러면 내가 그들에게 성령을 보내마!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그들은 그 구속의 사실을 믿게 될 것이고, 이해하게 될 거야.
그렇게 되면 그 선물을 받게 된 자들이 나를 반역하는데 썼던 바로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이제 자발적으로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며,
나를 찬양하게 될 것이고 나를 사랑하게 될 거야.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어떤 성품과 속성을 가진 존재인지 알게 될 거야.
그렇게 되면 그들과 우리는 비로소 내 목숨을 끊어서 상대방을 살려줄 수 있는,
그렇게 서로 목숨을 걸고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진짜 친구가 되는 거야!
그들은 로봇이나 인형이 아니라, 그때는 진짜 친구가 되는 거야!
나는 바로 그런 친구들을 원하는 거야! 그러니까 아들아! 네가 내려가서 죽어라
이게 바로 ‘하나님의 의로우심’이다.
'의'란 관계가 요구하는 책임과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해내는 걸 '의'라고 하죠
그럼 우리 인간이 발휘해야 하는 의는 뭐겠어요? 그 말을 잘 듣고 그 말에 잘 따라 순종하는 게 우리의 '의'죠
하나님의 의(義)’는 뭐예요? 하나님께서 관계를 맺고 있는 어떤 대상에게
하나님이 하실 일을 충실하게 성실하게 수행해내는 것을 ‘하나님의 의(義)’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창조주로서 그 분이 만드신 피조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내시는 것,
다른 말로 하나님의 하나님다우심을 나타내는 것’을 ‘하나님의 의(義)’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하나님의 의’가 우리에게 적용되어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사건이 바로, ‘구원(救援)’이에요.
그러니까 ‘구원’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고, 우리가 거기에 반응해서,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가 되는 데에 꼭 필요한 하나의 과정이며 열매일 뿐이지 구원이 우리의 목적지가 아니란 말이에요.
그렇지만 우리의 관점에서는, 그 ‘하나님의 의(義)’의 가장 중요하고 현저한 열매가 바로 우리의 ‘구원‘이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그 ‘하나님의 의’를 ‘구원’이라는 단어와 혼용해서 쓰기도 하는 거예요.
우리는 의로운 자의 삶을 목적지로 두고 경주해야 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 땅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는 거예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고, 주 너의 하나님을 목숨을 걸어 사랑하라!’ 그 이야기예요. 그게 ‘의(義)’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