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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고난의 목적

  • 등록일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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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감당할 시험이라고 번역된 부분은 '누구나 다 겪는 시험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성경은 성도가 하나님나라에 입성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할 통과의례로 고난을 꼽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에게 공히, 그리고 필히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유일한 것은 만사형통, 소원성취, 입신양명, 전도양양이 아니라 고난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간들에게 공식처럼 적용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항상 남의 것이 나의 것보다 더 커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 나의 것이 남의 것보다 커 보이는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고난입니다. 고난만큼은 이 세상에서 내 것이 제일 커 보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우리가 처한 직업, 상황, 처지 등에 묶이지 않아야 합니다.

이 땅 위에서 성도가 처해지게 되는 빈부귀천, 크고 작음, 높고 낮음, 예쁘고 추함 등은 

요셉의 총리 직분이 단순한 하나님 사역의 도구였던 것처럼, 하나님의 역사속에서 잠시 쓰이는 도구에 불과한 것이지 

그것으로 우리의 최종가치가 결정 지워지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따라서 그러한 것들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모든 것들을 다 비워내고 하나님의 순전한 그릇이 되어가는 것이 성도의 본분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가난이라는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그 가난을 비워내야 하는 자리에

어떤 사람은 부함이라는 상황에 교만하지 않고 그 부함을 비워내는 자리에, 어떤 사람은 높은 지위를 비워내는 자리에

어떤 사람은 보잘것없어 보이는 직업 속에서 그 직업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것을 비워내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하나입니다. 그 모든 상황과 처지와 사건과 정황들을 비워내는 것입니다

거기에 묶이지 않는 것입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이야, 난 부자야, 난 예뻐, 난 못 생겼어

이러한 것들로 자기 정체성을 정의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을 자기부인이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이외의 이 세상의 그 어떤 가치나 힘도 우리 자신의 가치 평가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배워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기 비움의 과정속에 고난이 개입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도가 당하는 그러한 고난을 가리켜 시험이라고도 부르는데, 그것은 성도가 고난

즉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하지 않고는 절대 이라는 완성지점에 도달할 수 없음을 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명의 면류관으로 향하는 길에 시험이 있고, 그 시험에서 옳다 인정함을 받아야 하는 필연적 과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고난, 즉 시험의 목적은 하나님이 그 시험 당사자에게 목적하시는 분량만큼의 연단의 성취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을 참는다는 말은 우리가 연단을 받아야 하는 기간 동안에 우리에게 닥치는 시험이 끊임없이 쏟아지게 된다는 말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고난을 통하여 연단을 받게 되고 그 연단이 다른 이들에게 구원의 방법으로 쓰여 지게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때문에 사기를 당하거나 고통을 당하거나 피해를 입었을 때 억울함과 분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죄의 삯으로 내가 피해를 봄으로써 그들이 구원을 받게 된다면 그 피해는 생명을 얻는 가치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천하 만민이 너로 인해 복을 받는다.' 

내가 남을 도와줌으로 해서 그들이 복을 받을 수도 있지만, 내가 피해를 봄으로서, 고난을 당함으로서 그들이 복을 받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고난을 통해 형제들이 이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게 요셉의 고난인 것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잘 참으시고 잘 견디십시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우리의 십자가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도의 고난은 자기들의 죄와 아무 상관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로 쓰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해 보세요. 그 분은 이 세상의 죄와 아무런 상관이 없으셨던 분입니다

그분은 그렇게 아무런 죄도 없이 십자가의 고난을 통과하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심으로 

그의 손에 손수 못을 박았던 로마의 백부장으로부터 이는 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다라는 고백을 들어내신 것입니다.

우리 삶에 닥쳐오는 수많은 고난의 현실들을 없애달라고 하는 것은 난 당신이 원하는 목적지로 가기 싫어요.’하고 영생을 거부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의 현장속에서 그것을 잘 참고 견딜 수 있는 힘을 구하며

그 고난의 과정 속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을 열심히 배우면 되는 것입니다.